K-기업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1박 2일

경남 자전거 여행, 부자 기운을 느껴보세요!

- K-기업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창업주 생가 연계 경남 자전거 투어 첫 운행

경남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신규 관광상품 런칭하여 수도권·충청권 관광객 123명 유치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과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지사장 박형관)가 경남 지역의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관광열차 ‘에코레일열차’를 활용한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해 수도권·충청권 관광객 123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남 함안군, 진주시, 의령군에서 K-기업가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아름다운 경남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함안 군북역에서 하차하여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생가와 LG, GS 그룹 창업주 구인회, 허만정 생가를 방문하며 이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으며 들을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 대표기업의 창업주들이 학창 시절을 보낸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K-기업가정신센터’를 견학하면서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 첫째 날, 참가자들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만끽하며 약 50km에 걸친 옛 경전선 철로를 따라 라이딩을 진행했다. 진주 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올빰야시장을 탐방하며, 진주성의 야경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이 제공되어 진주의 풍성한 먹거리를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진주 남강자전거길을 따라 약 69km를 달리며, 부자의 전설이 전해지는 솥바위(정암루)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생가를 방문했다. 라이딩 중에는 의령의 특산물인 망개떡이 제공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경남은 K-아웃도어의 성지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이번 자전거 투어를 시작으로, 「경남 로컬 100선 자전거 투어」를 개발하여 경남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의 박형관 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직접 체험하게 되면서, 경남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는 자전거 여행 외에도 걷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하겠다“고 덧붙였다.